고양 원당맛집 솔벗 {월남쌈 베트남 쌀국수 }맛있는집 코코넛 새우 팔라마리

월남쌈 맛있는 솔벗

오늘은 큰언니의 생파를. 미리축하하러  모였답니다
1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후딱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생일 당사자가 가고 싶은 곳  정해서 생일밥 먹으러 출발할 거랍니다
오늘의 메뉴
월남쌈 먹으러 가볼까 합니다
한번 와보자고. 말만 하고 한 번도 안 왔던 곳이랍니다
희한하게 안 오게 되더라고요
맛집들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다음번. 다음번 하다가
못 온 곳이에요
오늘 작정하고 왔답니다

솔벗 위치

경기도고양시 월현길 14
영업시간
11:00_22:00
라스트오더
19:15
브레이트타임
15:00_16:00

솔벗  첫인상

주위에. 소나무가 엄청 많답니다
엄청나요 약간 안쪽으로 들어오셔야 합니다
이런 곳들은 어찌 다들 알고 오시는 건지 신기합니다
주차도 소나무 사이에 하면 됩니다
그늘이 져서 좋네요
외관은 굉장히 깔끔하고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어요
실내는 완전 앤틱분위기인 듯합니다
천장에 수많은 할로겐램프가 별처럼 촘촘히 박혀 있어서. 은은한 불빛이. 아늑한 느낌이 든답니다
창밖으로 풍경도 보면서 밥도 먹으면서
1석2조네요
꽃문양의 의자가 이쁘답니다
테이블과 의자가 고전적이네요
요런 분위기도 좋아 좋아요
테이블마다 다 다른 작은 꽃병이 놓여 있답니다
전 노란 꽃망울이. 눈에 띄어서 이 자리로 정했습니다

솔벗 메뉴

월남쌈 1인정식 25000
새우튀김 15000
오징어튀김(팔라마리) 23000
짜잔. 정식이 나왔답니다
야채가 정말 신선하고 푸짐해요 넘친다는 표현이 딱 맞는 거 같아요
삶은 고기도 냄새 안 나고 맛있어요 부드럽고 먹기 편하답니다
고기가 냄새나면 어쩌지 했거든요 제가 후각아 예민한 편이 아서 요
소스는 두 가지인데요
간장소스와 스리라차소스입니다
뜨거운 뮬에 페이퍼 라이스를 적셔
흐물흐물햐 지면 각종 야채와 파인애플 양파 등등 을 넣고 돌돌 말아 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욕심이 많은 건지 항상 쌈이 터져요 터져
쌈 마저 똥손이네요
저는 페이퍼 라이스 보다 상추치커리. 요런 쌈에 야채넣고고 돌돌 싸 먹었어요
월계수 잎이  물에 퐁당. 물이 뜨거워요
여긴 확실히 물 온도가 높더라고요. 다른 곳에서 먹어 봤을 때는 이 정도까지는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좀 놀랐어요  페이퍼 라이스가 흐물흐물해진답니다 후딱 빼서 틀을 잡아줘야 해요
오징어튀김은 바삭하고 기본 간이 짭짤해서. 간장은. 안 찍으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마늘 넣고 튀겨서. 마늘 치킨 느낌이에요
양도 많아요
월남쌈. 에 한번 싸 봤어요
베트남에서 오신 손님들이 그렇게 드신다며 추천해 주시기에 함 따라 해 봤습니다
코스요리가 거의 끝나가네요
베트남 쌀국수가 나왔어요
중간정도. 사이즈입니다
육수가 담백하고 고기가 부드러워요
양은 적당한 거 같습니다.
새우튀김은 머리까지 다 먹긴 하는데 머리패스할래요
새우 수염이 크고 두꺼워서
찔리면. 아파요
잘못 찔리면 병원행이랍니다
예전에 친정엄마가 새우 드시다가
찔려서 잇몸이 탱탱 부풀어 오르신 적아 있답니다
그래서 응급실행 이셨어요
저도 그런 광경은 처음 본 터라 조심하게 되었답니다
사장님과 따님이. 굉장히 친절하세요
머리 부분. 드실 때. 조심하시라고 몇 번 얘기하시네요
주문을 많이 했는지
마른 애들이 엄청 먹네 하는 표정이
느껴졌어요
마지막  코스요리로 나온 요구르트
고양이가. 너무 귀요미다
요구르트는 좀 밍밍한 거 같기도 하고
직접 만드신 건가? 약간 묽은농도의
담백한 맛이랍니다
언니는 맛있다고 제 것까지 먹었다니까요
먹다 보면  또 먹게 되는 먹부심
오늘도 오버해서 먹었어요
에고고 탈 날라 배가 아픈 거 같기도 하고
배부른 거 같기도 하고
원 없이 먹었답니다.
좋은 날  좋은 사람과. 좋은 만남. 3박자가 딱 맞는 날이랍니다
오늘 피톤치드 많이 마시고 갑니다
소나무볼일이 없는데. 여기서 많이 보고 갑니다
베트남 음식.  야채 좋아하시면. 솔벗 추천해 드려요
조용해서 편안하게 얘기 나누시며  점심 드시기에 좋은 거 같습니다
예쁜 집 맛있는 집 찾아 찾아서
메모리는 담에 또 찾아뵐게 여